[6·13지방선거] 이재호 인천연수구청장, 재선 도전…“멈춤 없는 연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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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흥서 기자
입력 2018-05-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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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만 연수구민과 700여 공직자의 노력에 감사

“이재호가 이끈 4년 동안 확 달라진 연수구, 미래의 4년은 더 달라집니다.”

자유한국당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후보는 지난 24일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6‧13 지방선거 인천 연수구청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 후보를 비롯해 같은 당 연수구지역 시‧구의원 후보 11명 전원이 함께했다.

자유한국당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후보가 24일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6‧13 지방선거 인천 연수구청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공식 재선 도전에 나섰다. 이날 이 후보는 연수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연수구청장 공식 후보로 등록했다.[사진= 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 선거캠프 제공]


이날 오전 이 후보는 연수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연수구청장 공식 후보로 등록하며 재선 도전에 나섰다.

이 후보는 “저는 이번 선거에서 존경하는 35만 연수구민 여러분께 재신임을 받고자, 연수구청장의 직무를 잠시 내려놓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면서 “지난 4년간 민선 6기는 ‘섬기겠습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구민을 섬기는 행정을 펼치며 연수구를 많이 변화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35만 연수구민 여러분의 사랑과 가르침, 그리고 같은 목표와, 같은 꿈을 향해 함께 달려준 연수구 공직자 모두의 노력이라 생각한다”며 “이 자리를 빌려, 35만 연수구민 여러분과 700여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연수구청장직을 수행하며 청렴도는 8위로 바닥이던 것을 1위까지 끌어올렸고, 연수구가 인천에서 가장 청렴한 도시가 됐다. 국‧시비를 많이 확보한 덕에 예산은 3311억원에서 5357억원으로 껑충 뛰었고, 고작 284억원이던 가용예산은 1135억원으로 증가하며 ‘재정 풍족 도시’가 됐다"고 말했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도 4년 만에 75% 늘어났고, 폐쇄회로(CC)TV도 81% 증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실적도 151% 늘어난데다, 연수구 업체 공사 수주율도 20.8%에서 79.8%로 284% 급증했다는 것.

이날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연수구청장으로서 연수구 미래 100년 발전을 위한 틀을 잡아가며 성장했다면, 앞으로의 4년은 발전계획을 완성해 나가야 하는 시간임을 강조했다.

그는 “달리는 기관차가 멈출 수 없듯, 연수구는 계속 달려야 한다. 지금 연수구 송도는 국제도시로 성장하고 원도심은 가치를 재창조해 동반성장하고 있어 결코 멈춰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은 발전을 위해 지난 4년간 계획하고 도전하며 달려온 만큼, 더 많은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결코 멈춰 설 수 없다. 이런 긴박함과 절박함이 오늘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020년까지 향후 4년을 원도심과 신도심의 조화가 아름답고, 가족이 행복하고, 미래의 꿈나무가 자라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도시의 완성을 내다보고 있다. 또 쉽고 빠른 교통도, 공유경제 선도 도시, 문화체육으로 삶이 행복하고 주민이 참여‧소통하는 도시의 완성체를 그리고 있다.

그는 이를 위해 고등학교 무상교육 및 무상교복지원 등을 추진해 교육1번지로 완벽하게 자리 잡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또 구립 온종일 돌봄 센터 설립 및 국공립어린이집 확대를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연수구민 종합운동장 등 스포츠타운 조성, 인천발 KTX 송도역에 복합환승센터 건립 및 도심공항‧면세점을 유치, 연수문화예술회관과 체육센터, 보훈회관 건립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송도특별자치구 출범 준비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는 등 실질적이고 본격적인 분구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이 후보는 송도는 국제비즈니스타운에 걸맞은 행정체계 구축이 시급한 만큼, 송도특별자치구가 출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전담조직을 꾸릴 계획이다.

이 후보는 반드시 재선에 성공해 100년 아니라, 1천년 후의 연수를 그려낸다는 방침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는 “우리 모두는 지난 4년 전 연수구의 모습을 잘 기억하고 있다. 다시 민망한 4년 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순 없다”며 “결코 흘러간 물은 방아를 돌릴 수 없다. 함께 일한 공무원에게 신뢰를 잃은 사람은 절대 추진력을 가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앞에 놓인 새로운 4년은 연수구만의 품격을 높여 세계에서 으뜸가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다. 연수구 곳곳이 밝게 빛나고, 35만 연수구민의 꿈과 희망이 무럭무럭 자라 실현됨으로써 행복한 도시, 그런 연수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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