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우버와 손잡다…호텔과 배달서비스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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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8-05-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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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음식 배달 앱 ‘우버이츠’와 단독 파트너십 체결

야놀자 프랜차이즈 호텔인 '에이치에비뉴' 객실에서 우버이츠 배달앱으로 주문한 레스토랑 음식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야놀자]

야놀자가 글로벌 IT(정보기술) 기업 '우버'와 손잡았다. 

야놀자는 우버의 음식 배달앱 '우버이츠(Uber Eats)'와 단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에는 우버이츠의 배달서비스를 활용해 야놀자 호텔 이용객에게 지역의 대표음식을 '룸서비스'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양사는 지난 18일부터 8월12일까지 서울 역삼동과 서초동, 이대역 인근 야놀자 프랜차이즈 호텔에 우버이츠의 배달 서비스를 접목한 룸서비스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에이치에비뉴 역삼점에서는 이탈리안 코스 요리 전문점 ‘라망 드 셰프', 이대점에서는 샐러드와 샌드위치 등 건강한 브런치 메뉴를 제공하는 ‘피키이터,’ 호텔야자 서초점에서는 스타 셰프들의 메뉴를 배달하는 ‘셰프런’ 등 인기 우버이츠 레스토랑 파트너들의 다채로운 메뉴들이 제공된다.

해당 호텔을 투숙하는 고객은 객실 내 비치된 룸서비스 메뉴판에 있는 음식을 우버이츠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박상욱 우버이츠 한국 총괄은 “우버이츠 앱의 손쉽고 간편한 배달로 야놀자 프랜차이즈 호텔에 한층 특별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우버이츠 레스토랑 파트너들이 제공하는 최고의 한 끼 식사를 언제 어디서든 만나 볼 수 있도록 배달 지역과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우버이츠와의 협업을 통해 중소형호텔의 F&B 기능을 강화함은 물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중소형호텔이 휴식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여가 문화 공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버이츠는 세계 각국의 도시에 숨은 맛집과 소문난 레스토랑의 음식을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음식 배달앱이다. 지난해 8월 국내 출시 이후 현재 서울 지역 800개 이상의 레스토랑 파트너들과 협력해 다양한 메뉴들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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