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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가시나요? 캐리어 가지고 시내버스 타고 가세요"

(인천) 박흥서 기자입력 : 2018-05-25 08:09수정 : 2018-05-25 08:09
인천시, 302번 버스에 대형 수하물 적재함 설치
인천공항을 오가는 302번(송내역-계양구청-인천공항-왕산해수욕장)시내버스에 여행용 캐리어를 실을 수 있는 ‘대형 수하물 적재함’이 설치됐다.

그 동안 인천시내에서 공항으로 가는 시내버스에는 일정 규모 이상의 (1인당 중량 10Kg이상이고 규격 50×40×20㎤이상인 경우 승차 불가) 대형캐리어를 가지고 탈 수 없어 이용객들의 많은 불편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는데 인천시가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302번 버스에 장착된 대형 수하물 적재함[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공항을 이용하는 인천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 행정추진을 통해 버스 24대에 캐리어 적재함을 시범설치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당초 올 3월에 적재함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제작사 선정 및 설치 협의과정에서 제작사가 3번이나 바뀌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어 다소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설치한 대형수하물 적재함은 공항을 경유하는 노선버스 운수회사와의 협의를 거쳐 송내에서 공항으로 가는 302번 버스를 선정했다. 버스 내부 출입문 앞쪽 좌석(2개 : 4명)을 떼어낸 자리에 5~6개의 대형캐리어를 실을 수 있도록 설치해 교통안전공단의 구조변경 승인을 마쳐 현재 영종대교를 통해 인천공항을 운행 중이다.

앞서 인천시는 버스 출입구나 통로를 막을 우려가 있는 물품을 가지고 탈 수 없도록 하는 법 규정을 이유로 시민들이 대형캐리어를 싣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데 노력해 왔다. 시는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에 시내버스내 휴대물품 적재함 설치와 반입 가능 소화물 크기 규정을 현실에 맞게 변경해 달라는 내용으로 관련 법규 개정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수하물 적재함을 설치한 버스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공항을 경유하는 인천시내버스 전 노선에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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