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건전지 생필품값 최대 10% 인상 "최저임금발 도미노 가격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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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8-05-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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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넥스·깨끗한나라 각티슈, 각각 5%, 5.6% 가격 인상

[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

식품에 이어 휴지 등 생필품 가격도 오르고 있다. 

25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휴지와 건전지 가격이 최대 10% 인상됐다. 크리넥스 각티슈 가격은 지난 21일부터 2000원에서 2100원으로 5% 올랐다. 크리넥스 키친타월(4개들이) 가격은 3800원에서 4000원으로 5.3% 인상됐다.

다음 달 1일부터는 깨끗한나라 각티슈 가격이 1800원에서 1900원으로, 깨끗한나라 롤티슈(30개들이) 가격이 1만3000원에서 1만3900원으로 각각 5.6%, 6.9% 인상될 예정이다.

벡셀 건전지(AA·AAA) 가격도 6월 1일 자로 2000원에서 2200원으로 10% 오른다.

원부자재 가격인상과 판매관리비 인상을 이유로 해당 업체에서 가격을 인상시킨 것으로 풀이됐다. 올해 최저임금이 16.4% 인상되면서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원자재 가격에 임대료마저 오르자 주요 소비재 기업들도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 

연초부터 최근까지 CJ제일제당,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롯데제과, 코카콜라음료, 해태htb, 동아오츠카 등 식음료 업체는 즉석밥, 음료, 과자 등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프랜차이즈업체 롯데리아, KFC, 맥도날드, 버거킹, 도미노피자, 커피빈, 김가네, 놀부부대찌개, 신선설농탕, 신전떡볶이, 이삭토스트, 써브웨이, 파리바게뜨, 아티제, 죽이야기 등도 가격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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