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인천 연수구에 빨간 오토바이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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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5-2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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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병건 인천시의원 후보 ‘주민 속으로’ 경청투어 나서

자유한국당 인천 연수2(옥련1·동춘1·2동) 시의원 후보로 재선에 도전하는 공병건 후보는 산적한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해 ‘주민 속으로’ 경청 투어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관례적으로 실시돼 오던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생략했다.

공 후보는 “후보가 난립하는 상황에 개소식을 열면 주민들과 지지자들에게도 부담이 된다”며 “개소식을 생략하는 대신 주민들과의 소통과 민심 청취 시간을 늘려 주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반영하고, 준비된 공약이 민심에 부합하는지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병건 후보는 평소 특이한 소품을 이용한 지역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야광형 교통 안전조끼를 입고 빨간 오토바이를 타며, 지역 곳곳을 누비고 다니는데 그런 그에게 주민들은 ‘우리동네 보안관’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공병건 후보의 지역 민심 청취를 위한 ‘주민 속으로’ 경청투어 모습 [사진=공병건후보 선거사무실]


공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 안전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아이들 통학로와 밤길 순찰 등을 직접 돌고 있는데 형광조끼와 오토바이가 정말 유용하게 쓰인다”며 “주민들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출동하고 봉사하는 지역의 만능 해결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의원을 지내면서 어린이 관련 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눈부신 성과를 내왔다. 그는 여성의 광장내 실내 어린이 놀이터 설치·운영과 옥련1동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대여점 설치 등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공병건 후보는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도시, 안심보육 도시야말로 온 가족이 행복한 도시일 것”이라며 “아이들이 미세먼지 등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고 운동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교실을 설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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