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악의적 인신공격·성희롱 7명…모욕죄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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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8-05-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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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권자 선택에 심각한 왜곡 초래"

배현진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부처님오신날인 22일 오전 서울 종로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합장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가 24일 자신에 대해 악의적인 인신공격 및 성희롱 성격의 글을 인터넷 상에 올린 7명을 고소했다.

배 후보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네이버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며, 배 후보 출마에 대해 인신공격 등의 글을 올린 이들을 '모욕죄'로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배 후보는 "공인으로서 그 동안 행해졌던 악의적이고 악질적인 인신공격 등에 대해 가급적 법적 조치만은 하지 않으려고 참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며 "공직 후보로서 유권자들의 선택에 있어 심각한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 후보는 이후 인신공격 또는 성희롱 등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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