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간장으로 맛 낸 ‘비비고 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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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5-2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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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금 대신 전통 방식으로 담근 간장을 분말화해 조미

CJ제일제당 비비고 한식간장김[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24일 조미김 신제품 ‘비비고 한식간장김’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소금 대신 전통적인 방식으로 정성껏 담근 한식간장을 분말화해 조미했다. 김과 가장 잘 어울리는 간장 맛을 찾아 짜지 않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기존에 선보인 ‘비비고 직화구이김’은 고소한 불 맛과 김 특유의 바삭함을 살리기 위해 700도 이상 불에 김을 직접 구워 경쟁사와 굽는 방식에 차별화 했다. 이번 비비고 한식간장김은 소금이 아닌 간장을 사용했다.

시중에 소금 양을 줄여 짠 맛을 줄이거나 먹기 좋게 유아용 김에 조미를 달리 한 제품은 있지만, 일반 제품에 조미만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것은 처음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한식간장김’ 출시 전 조미김의 맛에 대한 기호도를 알아보기 위해 30~40대 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했다. 1위는 너무 짠 맛에 대한 불만(19.3%), 2위는 과다한 기름양(18.5%) 등으로 나타났다.

어린아이를 둔 주부는 아이에게 김을 반찬으로 줄 의향이 있지만, 반찬으로 조미김을 줄 때 소금을 털어서 준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를 반영해 CJ제일제당은 짜지 않은 한식간장분말을 제품에 적용했다. 또한 특허 받은 향미 강화 기술을 적용해 김을 굽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향 손실을 최소화했다.

김병규 편의식마케팅담당 사업부장은 “비비고가 한식을 대표하는 전문 브랜드인 만큼 비비고 한식간장김은 한식의 노하우를 담은 제품”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소비자 입맛에 최적화한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비고 한식간장김은 주요 대형마트와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4g짜리 20봉에 79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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