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구글·힐튼'과 '에너지경영 우수기업'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노승길 기자
입력 2018-05-24 17: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3개국 에너지장관회의 주최 '2018 CEM'에서 에너지경영 리더십 기업 선정

강원랜드 본사 사옥에 설치된 태양광발전 시스템. [사진 = 강원랜드]


강원랜드가 구글, 힐튼 등과 함께 '에너지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강원랜드는 청정에너지장관회의가 주최하는 ‘2018 CEM 에너지경영 리더십 시상(Energy Management Leadership Award)’에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0년 7월 발족한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 Clean Energy Ministerial)는 전 세계 주요 23개국 및 에너지관련 국제기구(IEA, IPEEC, IRENA)가 참여해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과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장관급 다자 회의체다.

청정에너지장관회의는 매년 에너지경영 리더십 시상을 통해 산업시설과 상업용 건물의 지속적인 에너지 효율 향상을 추진해온 기업을 에너지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는 강원랜드를 포함해 구글(Google), 힐튼(Hilton), JW 메리어트(Marriott), 베이징 국제공항 등 전 세계 50개 기업을 선정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2013년 국내 리조트 업계 최초로 전 사업장에 걸쳐 국제표준화기구가 공인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리조트 내 건물 지붕과 내부 부지에 태양광 기반의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고, 지열 에너지·태양열 온수·목재펠릿보일러 등의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결과 지난 2016년 4억2000만원에 달하는 에너지절감 성과를 이뤘다.

강원랜드 시설운영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협의체인 청정에너지장관회의로부터 그동안 에너지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임함으로써 친환경 복합리조트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