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이명희 이사장, 유통기한 지난 음식 제공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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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05-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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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한진그룹이 최근 논란이 된 조양호 회장의 평창동 자택 경비 관련 제보자의 진술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한진그룹은 24일 입장자료를 통해 “4시간 잠자는 것 외에 휴게시간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과다한 일을 요구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이어 “알람시스템이 작동하는 야간에는 이동순찰보다는 CCTV를 통해 감시하고 이상 발생 시 경찰에 신고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이명희 이사장은 사람을 향해서 물건을 던진 적이 없다”면서 “유통기간이 지난 음식을 제공한 사실도 없고, 오히려 명절이나 집안 행사가 있을 때는 음식을 여유 있게 만들어 근무자들과 나눠 먹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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