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전망] 상승세 전환에도 불안함 여전…조정세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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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05-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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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VN지수, 전일 대비 0.31% 오른 988.94p

베트남 VN지수의 23일 변동 추이.[사진=블룸버그 캡처]


베트남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여전해 24일에도 시장의 조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날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이틀간의 급락세를 극복하고 전일 대비 3.03포인트(p), 0.31% 소폭 상승한 988.94p로 거래를 마쳤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1.19% 오른 118.11p를 기록했다.

비록 VN지수가 1000p 회복에는 실패했지만, 시장은 앞선 2거래일이 5.3%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했다는 것에 의미를 뒀다.

베트남뉴스(VNS)는 “전날 오전 거래에서 약세를 보였던 대형주들이 오후 거래 직후부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비엣젯항공(VJC), 바오비엣홀딩스(BVH) 등의 주가 상승이 지수를 오름세로 이끌었다”고 전했다.

그밖에 은행, 증권 등의 금융주와 소비재, 건설자재 종목의 상승세도 도움이 됐다. 특히 베트남산업은행(CTG), 비엣콤뱅크(VCB),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등은 7%에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했다.

베트남 바오비엣증권(BVSC)은 “전날 거래가 끝날 때 시장의 회복 신호가 나타났다. 이는 다음 거래에서도 상승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나타낸 것”이라며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사이공하노이증권(SHS)은 여전히 낮은 수준의 유동성을 지적하며 신중한 투자를 요구했다.

SHS 애널리스트는 “VN지수는 960~1000p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며 “전날의 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 시장은 여전히 민감한 단계에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를 고려한 관망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지 경제 매체 베트남비즈도 “시장을 벗어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여전히 큰 것으로 확인됐다”며 “실제 회복을 위해 수요와 공급 균형을 맞추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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