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주거편의 제공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250개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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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5-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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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27곳 추가… 대표자 언어능력 등 대면심사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로고.[이미지=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외국인들의 주거생활에 편의를 제공하는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를 250개소로 확대한다. 서울시는 올해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27개소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 223개소의 언어별 지정현황은 영어 170곳, 일어 35곳, 영어·일어 9곳, 중국어 4곳, 영어·중국어 3곳, 기타 언어 2곳 등이다. 자치구별로는 외국인이 많은 용산구에 62곳이 몰렸다. 다음으로 강남구(27곳), 서초구(18곳), 마포구(14곳), 송파구(12곳) 등에 많다.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로 지정되려면 자치구 담당부서에서 신청서를 받아 내달 29일까지 제출, 정해진 심사를 거쳐야 한다. 지정기준은 부동산중개업을 1년 이상 영업 중이고, 최근 1년 내 공인중개사법에 의한 과태료 및 행정처분 등을 받지 않아야 한다.

이후 대표자가 언어심사(듣기·말하기·쓰기)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60점 이상인 신청자 중 지정된다. 특히 베트남어, 몽골어, 러시아어 등 비영어권 언어는 우대한다.

향후 서울시 글로벌센터(http://global.seoul.go.kr), 서울시 영문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 공인중개사협회 홈페이지 등에 홍보한다. 추가 지정된 곳은 7월 중으로 지정증과 홍보로고를 만들어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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