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 진출 어렵다는 브라질·인도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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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05-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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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 업체와 완제의약품 수출공급계약 체결…계약 자동연장으로 안정적 수출 기대

JW중외제약 전경. [사진=JW중외제약 제공]


JW홀딩스가 신흥 개발도상국으로 꼽히는 브라질, 인도로 사업영역 확대를 노리고 있다.

JW홀딩스는 브라질 업체 ‘시프 파티시파코’(SIF PARTICIPACOE)와 인도 업체 ‘알니치 라이프사이언스’(Alniche Lifescience)와 각각 완제의약품 수출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프 파티시파코는 브라질 중부 지역 의약품 산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알니치 라이프사이언스는 최근 인도 의약품 시장에서 급성장 중인 전문 마케팅업체다.

JW홀딩스는 브라질에 3체임버 종합영약수액제,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등 완제의약품 6종을, 인도에 완제의약품 4종을 수출한다.

수출 규모는 합의에 따라 비공개다. 계약기간은 5년이고, 1년씩 자동 연장된다.

JW홀딩스는 이번 계약으로 브라질·인도 의약품 시장에 안정적인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홀딩스에 따르면, 브라질·인도는 진입장벽이 높은 국가로 알려져 있다. 브라질은 높은 관세, 중국·인도 저가 제네릭, 유통 인프라 확보 어려움 등이 장애물이다. 인도는 현지 제약사를 통한 자급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JW홀딩스는 앞으로 현지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한성권 JW홀딩스 대표는 “브라질과 인도는 제약산업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글로벌 신흥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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