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윤리경영 강화…국제표준 ISO 37001 인증

제약사로선 네 번째…준법문화 확산과 부패행위 근절 기대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오른쪽)과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서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원제약 제공]

대원제약은 23일 서울 성동구 대원제약 본사 10층 해금홀에서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차단하기 위한 정책, 절차, 통제시스템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약사가 ISO 37001 인증을 받은 것은 한미약품, 유한양행, 코오롱제약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대원제약은 투명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펼쳐온 다각적인 노력으로 이번 인증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은 “이번 ISO 37001 인증은 기업 내 준법문화를 확산시키고 부패행위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면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기업 윤리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