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 강세에 24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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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8-05-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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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4포인트(0.26%) 오른 2471.9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59포인트(0.11%) 내린 2462.98로 출발했으나 한때 246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 매수세 덕에 방향을 바꿔 2470선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85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40억원, 796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3.60%)와 SK하이닉스(6.96%)가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9만5300원에 거래를 마쳐 지난 3월 14일의 종가 기준 최고치(9만700원)를 두 달여 만에 경신했다.

LG화학(1.48%)과 현대모비스(2.28%), 한국전력(0.84%) 등도 올랐다.

이에 비해 셀트리온(-4.63%)과 현대차(-3.02%), 포스코(-2.35%), 삼성바이오로직스(-2.56%)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0포인트(0.44%) 내린 869.16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16포인트(0.25%) 오른 875.12로 개장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87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4억원, 107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만 616억원을 순매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48%)와 신라젠(-3.25%), 나노스(-8.52%), 메디톡스(-3.59%), CJ E&M(-0.11%), 셀트리온제약(-4.00%) 등은 내렸다.

반면 에이치엘비(2.56%)와 바이로메드(14.13%), 펄어비스(1.45%), 스튜디오드래곤(2.91%)은 올랐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8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28만8000주, 거래대금은 29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7원 내린 1080.7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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