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 어바인 퍼스트' 25일 견본주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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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5-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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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5㎡이하의 중소형 구성

[사진=평촌 어바인 퍼스트 조감도]


포스코·SK·대우·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25일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3850가구 대단지 아파트 ‘평촌 어바인 퍼스트’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34개동, 전용면적 39~84㎡로 구성되며 총 3850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브랜드 대단지로 지어진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이하의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다는 게 특징이다. 전용면적 △39㎡ 422가구 △46㎡ 39가구 △59㎡ 846가구 △84㎡ 675가구 등 198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호원초 주변지구에 조성되는 재개발 단지다.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안양시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인데다 대형건설사 4개사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단지가 들어설 안양시 동안구는 노후주택 비율이 90%(2016년 기준)에 달하는 곳으로 최근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호계동 일대는 앞서 공급한 ‘평촌 더샵 아이파크’(1174가구)를 비롯해 덕현지구 재개발 등 인근에서만 약 36만㎡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대부분 대형 건설사가 시공을 맡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가 8800여가구의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조성되면서 새로운 안양의 주거중심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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