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3 지방선거] 민중당, 홍문종 국회의원 구속 수사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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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18-05-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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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국회로 비리 정치인 감싸기 규탄'

민중당 의정부시위원회가 지난 22일 의정부시 신곡동 홍문종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앞에서 홍 의원 구속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홈플러스 의정부점 앞으로 장소를 옮겨 정당연설회를 열고 있다.[사진=민중당 의정부시위원회 제공]


민중당 의정부시위원회(위원장 김재연, 이하 위원회)는 지난 22일 의정부시 신곡동 홍문종 국회의원 지역사무소 앞에서 홍 의원 구속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위원회는 이날 '적폐 국회 규탄, 홍문종 의원 구속 촉구문'이란 제목의 촉구문을 통해 "국회 본회의에서 홍문종·염동열 의원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며 "방탄국회에 의한 비리 정치인 감싸기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원회는 "홍 의원에 대한 차질없는 구속 수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박정민 민중당 의정부 라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는 "홍 의원은 이사장으로 있는 경민학원을 통해 배임·횡령 액수가 75억원, 수뢰액이 8000만원에 이르는 등 혐의가 가볍지 않아 구속 수사해야 한다"며 "불체포특권에 의해 비리 정치인들이 기사회생하는 대한민국 국회야말로 적폐의 온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기자회견 뒤 홈플러스 의정부점 사거리에서 정당연설회를 열고 홍 의원의 구속 수사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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