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유라시아 게이트웨이 '부산항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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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8-05-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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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꽃쇼, 비어가르텐(수제맥주+푸드트럭) 등 행사 다채

지난해 제10회 부산항축제 개막식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유라시아 게이트웨이인 부산항축제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부산항 불꽃 쇼는 북항 나대지 내에서 18분간 부산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부산항축제는 25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 주제공연, 부산항 불꽃 쇼, 비어가르텐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항의 야경을 보며 수제 맥주와 다양한 푸드트럭을 즐길 수 있는 '부산항 비어가르텐'을 비롯해 부산항 사진전, 컨테이너 예술전 등 부산항과 관련된 테마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부산항축제는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를 타고 부산항을 직접 체험해보는 '부산항관광', 가족과 함께 요트·모터보트·카약 등을 즐기는 '해양레저체험'을 비롯해 '대형함정 공개행사' 등 부산항축제만의 특색 있는 해양 행사가 다양하게 준비됐다.

부산항축제의 인기프로그램인 '부산항 스탬프투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부산항 스탬프투어는 부산 해양클러스터 내 모든 기관이 참여해 만들어 내는 교육·체험행사로 임무를 완료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퀴즈 및 다양한 미션을 확대 진행하며, 최근 이전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신규로 참여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낭만 가득 海(해) 콘서트'는 부산항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소풍형 콘서트로 아미르공원 잔디밭에서 열린다.

이 밖에도 26일과 27일 국립해양박물관 일대에서는 '페달 보트 및 모형 배 만들기 체험(26~27일)', '바다 사랑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26일)', '바다 사랑 한마음 걷기대회(27일)', '119 안전체험 및 소방정 오색살수 시연(26일)', '해녀 문화체험(26~27일)', '해양강연회(26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제11회 부산항축제를 통해 부산항이 기존의 산업항 이미지에서 시민 친화적인 문화공간으로의 인식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부산항축제의 모습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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