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권창훈, 멀어진 러시아 월드컵...소집 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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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5-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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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사진=연합뉴스 제공]

2018 러시아 월드컵 소집을 하루 앞두고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 권창훈(디종)이 꿈의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한국시간) “권창훈이 부상으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체 발탁 없이 27명으로 소집훈련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권창훈은 지난 20일 프랑스 리그앙 2017-18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현지 언론은 “권창훈이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리그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권창훈은 한국 대표팀의 핵심 선수다 권창훈의 부상으로 인해 한국 대표팀은 공격력 저하를 피할 수 없게 됐다.

권창훈은 지난 7일 갱강을 상대로 리그 10호 골을 기록하며, 차범근, 설기현, 박지성, 박주영, 손흥민, 석현준, 황희찬에 이어 한국 선수 8번째로 유럽 무대 한 시즌 두 자릿수 골을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13일 릴과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해 넣어 시즌 11호 골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지난 14일 발표한 28명(최종 엔트리 23명+예비 5명) 가운데 권창훈을 제외한 27명으로 21일부터 훈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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