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구 소련 독립국가 시장개척 수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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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5-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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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시장 개척단 10개 업체 총 117건, 817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가 최근 러시아를 비롯,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CIS 3개국에 관내 10개 기업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 수출 상담회를 성황리 마치고 해외시장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21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장개척단 파견’은 해외시장 개척 기반이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1억 6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기업 수출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파견된 CIS시장개척단은 3개국을 다니면서 종합 수출상담회와 기업체 현지 방문상담을 추진, 총 117건의 상담을 해 817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개인별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신한메디엔라이트는 오는 2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수출 상담회를 통해 현지기업과 25만 달러 규모의 의료기기 수출과 함께 향후 공동으로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수출의향서(MOU) 교환을 합의했다.

또 PB파이프 제조업체인 ㈜애강그린텍도 모스크바 수출 상담 시 현지 기업을 직접 찾아 제품의 시공 편의성과 내구성 등 시연을 통해 현지 바이어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향후 인증관계 등을 협의한 후 연간 2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참가업체들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기업들과 직접적인 수출의 길을 넓힘과 동시에 현지 시장을 직접 체험하고 신제품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 상담 실적 외 큰 성과를 경험했다고 입을 모았다.

수출상담회를 총괄한 김정환 기업경제과장은 “이번 해외시장개척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시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면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싱가폴, 베트남 등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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