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부산 '민생현장'서 지지 호소…서병수·김대식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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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8-05-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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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송시장·구포시장 방문해 '文 정부' 경제정책 비판

  • 석가탄신일 맞아 금정구 범어사도 방문 예정

지방선거 후보들과 얘기하는 홍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지방선거 후보 공천장 수여식에서 참석자들과 얘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1일 '6·13 지방선거'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을 찾아 바닥 민심을 파고든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일자리! 설자리! 살자리! 선거대책위원회' 2차 회의를 연 뒤 오후에는 부산으로 이동한다. 그는 부산 해운대구의 재송시장과 북구의 구포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 김대식 해운대을 보궐선거 후보 지원사격에 나선다.

부산은 전통적으로 보수의 텃밭이라 불리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지난 대선 패배 이후 민심의 풍향계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민주당도 표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빅매치'가 예상된다.

홍 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서민경제를 중심으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실정을 지적하면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우선 이날 오후 1시40분 김대식 후보의 지역구인 부산 해운대구 재송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민생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북구의 구포시장을 돌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등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문제점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홍 대표는 석가탄신일 하루 전인 만큼 부산 금정구의 범어사도 방문한다. 

홍 대표는 최근 지역을 돌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를 부각하고 지방 선거구 후보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보수 텃밭'인 대구에 들러 동구 반야월시장과 북구 칠곡시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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