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오중기 더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선대위 사무실 개소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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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8-05-2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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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대 규모 선대위 출범...각계 전문가 참여한 70명 초호화 군단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지난 19일 포항시 남구 포스코대로 MP 빌딩에서 선대위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지난 19일 포항시 남구 포스코대로 MP 빌딩에서 선대위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범계 중앙당 수석대변인을 비롯 포항 출신 표창원, 이재정 등 현역 국회의원 3명과 추병직 전 건교부 장관, 김충환 전 청와대 업무혁신비서관, 김홍진 경북도당위원장 등 당원 및 지지자,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오 후보는 이날 상임 및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국회의원을 포함한 각계 전문가, 직능단체 등 70명의 초호화 군단으로 선대위를 발족했다.

이날 현판식 의미에 대해 선대위 관계자는 “민중의 저변에 파고들어 민중의 지지를 얻는 대중적인 민주주의인 ‘풀뿌리 민주주의’의 뜻을 가지고 선거운동을 하고자 선거사무소 현판 제막식의 줄을 여러 갈래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판식에 이어 내부 행사에서 추미애 당 대표는 영상격려사를 통해 “지난 1995년 민선 2기 이래 경북은 ‘보수정당’이 독식했는데도, 도민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졌다. 그래서 ‘새로운 물결’, ‘새로운 세계’, ‘새로운 미래’ 를 책임질 ‘적임자’는 ‘오중기 후보’다”며 칭찬했다. 또한 문희상, 송영길, 김진표. 기동민, 한정애 등 2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축하 영상을 보냈다.

표창원 의원은 “대한민국 보수의 중심, 경북을 지켜줄 도지사 후보는 진정 오중기뿐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자체장 후보를 대표해 허대만 포항시장 후보는 “오 후보는 도지사가 된 것 같다. 자한당 경북지사 경선에 출마한 박명재 의원 등 동해안 지역 포항지역 의원들이 동남권 도지사 배출을 역설했는데, 그렇다면 박 의원을 비롯한 강석호, 김석기, 김정재 의원들은 오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고 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그는 “현재 포항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0%를 넘어가며, 기초의원은 10명 이상 배출할 것이다. 그래서 오 후보는 안동 북부권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을 했다.

오중기 후보는 “문재인 정부 들어 실시하는 이번 지방선거에 경북에서 102명의 후보를 배출한 것은 경이적이다. 특히 경북 오지에서도 ‘경선’을 했다. 이는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것이며, 더불어민주당이 경북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다는 힘을 도민들이 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독도의 날도 모르는 보수후보들은 대한민국과 경북의 미래를 염려하지 않고, 자신의 안위만 챙긴다”며 거세게 비난했다. 이와 함께 “경북 보수정치인이 기득권층과 담합해 경북을 망하게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 “자한당이 경북만 무기로 삼은 것은 경북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며, 지역정당으로 전락했다. 그렇지만, 나는 대한민국과 경북을 위해 미친 듯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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