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리아 쿠르드에 6개 포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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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5-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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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군 특수부대가 시리아 쿠르드 민병대를 지원하기 위해 6개 포대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돌루통신은 20일 프랑스군 특수부대가 데이르에조르주 바구즈 지역에 6개 포대를 세워 시리아 쿠르드 민병대를 도우려 한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최근 시리아 북부의 만비즈, 하사케 등 쿠르드 점령지역에 특수부대 병력을 추가 배치한 바 있다. 

프랑스는 시리아 북부에 있는 프랑스 기업 라파르주(라파르즈)의 시멘트공장과 동부 락까 등에 소수 특수부대를 주둔시켜왔으나, 지난 3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쿠르드 민병대가 주축인 '시리아민주군' 대표단에게 지원을 약속하면서 추가 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터키는 프랑스를 예의주시하게 됐다. 

터키 정부는 프랑스의 쿠르드 민병대 지원을 두고 '테러조직 지원'이라고 비판해왔다.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비대'(YPG)는 미국 등을 도와 IS를 격퇴하는 전투에 참가한 바 있으나, 터키는 이들을 중대 안보위협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현재 시리아 내 프랑스군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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