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S9 체험프로그램 강화··· '갤럭시 스튜디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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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5-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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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건디 레드·선라이즈 골드 신규 색상 출시 맞춰 스튜디오 확대

서울 강남 파미에스테이션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사용자들이 카메라만 대면 각국의 요리, 메뉴판, 와인, 관광명소, 식재료 등의 정보 확인이 가능한 ‘빅스비 비전’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갤럭시S9' 시리즈의 신규 색상 출시를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전국 주요 지점에서 '갤럭시 스튜디오'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S9 출시를 전후로 전국 100여곳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 바 있다. 이번 체험존 새 단장은 이달 말 갤럭시S9 버건디 레드, 다음달 초 선라이즈 골드 색상 출시에 맞춰 사용자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현재 서울 강남 파미에스테이션, 여의도 IFC몰, 스타필드 하남·고양, 대구 동성로, 광주 송정역, 부산역 등 인구 밀집 지역 70여곳에서 운영되며, 삼성전자는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이곳에서 새로워진 체험 키트와 함께 신규 색상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프리뷰 상태에서도 정보 확인이 가능한 ‘빅스비 비전’과 유명 브랜드 색조 제품으로 가상 메이크업을 해볼 수 있는 ‘AR(증강현실) 메이크업’도 체험할 수 있다. 배틀 그라운드와 검은 사막 등 인기 게임도 갤럭시S9을 통해 즐길 수 있다.

한편 버건디 레드와 선라이즈 골드는 64GB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갤럭시S9이 95만7000원, '갤럭시S9+'는 105만6000원이다. 신규 색상이 출시되면 갤럭시S9 시리즈는 미드나잇 블랙,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에 이어 버건디 레드, 선라이즈 골드 색상까지 총 5개 색상의 제품군을 갖추게 된다.

서울 강남 파미에스테이션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장미 정원의 흩날리는 장미꽃을 배경으로 이용객이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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