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정이레 "나성동의 완성, 새롬·다정 발전의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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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8-05-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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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미래당 16선거구, 새롬·다정·나성동 새로운 변화… '중앙공원 주민투표 실시'

[세종시 16선거구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정이레 예비후보.]

"정치를 통해 우리 모두가 누려야 할 행복할 권리를 찾고 싶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가 살기 좋은 따뜻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세종시 정치 꼭 바뀌어야 한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28살의 젊은피 기호3번 정이레 예비후보가 16선거구에 출마하면서 세종시 정치판을 바꾸겠다는 소신으로 지역구 광역의원에 도전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대표 정책특보와 세종시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는 정 예비후보는 <아주경제>에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낼 공약과 정치적 소신을 보내왔다.

-세종시의원 출마를 결심한 이유
현재 세종시 산하기관 채용비리, 중앙공원 지연 문제들은 기존의 시의원들의 정치적 책임 회피와 권력에 눈치 보는 의정 활동이 한 몫 했다고 생각한다. 시의원의 근본적인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은 시민의 대변자임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다. 시민의 입장에서 답답했다. 그래서 이 같은 구조를 바꾸고 싶다.

그동안 이런 시의원들이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인 대중교통의 불편함과 주차난과 체육시설 부족 등 산적해 있는 현안들을 오로지 시민의 입장에서 대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세종시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세종시의회를 균형 있게 바뀌어야 한다는 각오로 출마했다.

-금개구리 보존 등 논란되고 있는 중앙공원, 주민투표 실시
중앙공원의 완성시기, 형태는 새롬 다정의 발전과도 긴밀한 연관이 있다. 그러나 2019년 개장을 목표로 한국의 센트럴파크가 될 것이라 자부했던 중앙공원은 금개구리 서식지 적합성 갈등으로 수 년째 황량한 논바닥으로 방치되어온 상황이다. 중앙공원의 모든 공간을 시민이 온전히 이용하기 위해 또한 부적합한 서식지로 인해 생존의 위협을 받는 금개구리를 위해서라도 조속히 중앙공원 금개구리 서식지 이전을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

-행정중심복합도시 1번 국도 광역노선 신설
반석역–학나래교-2생활권, 고운동 서측–조치원까지 1번 국도 상부를 이용하는 광역노선의 필요성은 2생활권이 자리 잡기 전 2014년부터 끊임없이 제기된 사안으로 새롬·다정 서측지역에 주거하는 주민분들은 BRT노선과 1000번 노선 이용에 소외되어 왔다.

이 노선들을 이용하려면 새뜸마을 1단지 입구를 기준으로 평균 도보 20분 거리(1.03km)를 도보로 걸어가야한다. 따라서 새롬동·다정동·고운동 주민이 참여하는 1번국도 광역노선 시민참여 추진위원회 구성하겠다.

또 시의회 5분 발언과 언론 매체를 통한 광역노선 신설 필요성 제기 및 논의하며 담당부서 시정 질문을 통한 광역노선 신설에 대한 방안 마련 촉구 및 지자체간 협의 진행 과정 철저히 점검하겠다.

-체육시설(수영장)&주차장 건립
새롬동, 다정동은 문화체육시설은 열악한 지역이다. 주차할 공간이 없어 주차난 역시 심각한 상태다. 올해 행복청에서 새롬동 체육시설 용도로 정한 부지가 7,145(m2)가 있는 상태지만 아직까지 체육시설과 주차용지를 확보(매입)하지 못한 상태다.

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건립 추진 위원회 구성해 용지매입(체육시설), 용도변경&매입(주차장)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나가겠다.

-나성동 백화점 유치
새롬동과 다정동의 발전은 나성동 상업지구 완성(백화점)에 달려있지만, 사업비 대비 수익성 부족으로 2015년 유치 실패 이후 여전히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8월 행복청-세종시 업무협약(도시개발계획 변경요청 권한 세종시 부여, 행복도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세종시 공무원 및 전문가 참여)에 근거해 도시개발계획 변경(용적률완화, 일부 부지 용도변경)을 통해 유통업계의 사업비 축소, 수익성 확보를 이끌어내어 조속히 백화점 유치와 나성동 상업지구 개발을 촉진하겠다.

-시의원에 당선되면 어쩐 정치적 행보를 보일것인가?
세종시의회가 보여줬던 모습은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기 위해 격론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더 중시했던 연속이었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 재임 시기동안 세종시장의 거수기 역할만 해왔던 시의회를 시민을 위한 격론의 장으로 만들겠다.

두 번 다시 시민의 혈세로 세종시 산하기관 채용비리 따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잘못된 행정을 철저히 견제하고, 시장의 눈치 보면서 할 말을 못하는 의회를 바꾸고 싶다.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지역사회. 오직 시민만을 대변하는 시의회를 만들겠다.

-정이레 후보만의 강점은 무엇이고,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오로지 시민만을 위해서 일 할 수 있는 약소 정당, 패기 있는 정치 신인이다. 당 지지율 의존, 감성에 호소하는 것이 아닌 지역을 바꿀 구체적인 정책과 대안으로 시민들께 평가받으려 하는 젊은 정치적 소신을 가지고 있다.

어반아트리움, 백화점 상권, 아트센터 그리고 중앙공원까지 상업문화 중심거리 완성. 세종시와 행복청이 주민들께 약속한 그 모습으로 나성동의 완성을 이끌어내겠다.

서울의 강남이라 불릴 만큼 좋은 입지조건을 갖춘 새롬, 다정 주민들의 자부심을 세워드리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대안을 가지고 있는 청년 정이레를 꼭 시의회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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