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PATA 연차총회]글로벌 관광리더 강릉에 집결…관광교류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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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기수정 기자
입력 2018-05-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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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 개막식 18일 강릉서 개막…20일까지 진행

2018 PATA 연차총회 개막식이 18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41개국 글로벌 관광리더 500여 명이 참가했다.[사진=기수정 기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민관 관광협력기구인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Pacific Asia Travel Association) 연차총회 개막식이 18일 강원 강릉시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열렸다.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가 주관한 이번 연차총회는 관광 관련 국제기구 총회 중 가장 권위 있는 행사로, 한국 개최는 지난 2004년 제주에 이어 14년 만이다.

이번 총회는 '관광! 사람과 사람의 만남, 협력으로 새로운 길을 열다(Building Bridges, Connecting People---How Collaboration Creates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미래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도할 ‘연계성’을 논의하는 자리답게 이번 총회에는 최근 5년간 최다인 41개국에서 관광 관련 주요 인사가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PATA 연차총회에서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외에도 10개국 관광부처 장·차관급이 참가한 가운데 아태지역 관광교류협력 활성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막식을 하루 앞선 17일에는 참가자 대상으로 한류드라마 촬영지, 커피 거리, 전통시장 등 행사장 인근의 인기 관광지와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해외 일부 연사는 강릉원주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행사장 안에서는 한국문화 체험 및 관광 안내 서비스 제공, 한국문화의 매력과 강원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활동 또한 활발하게 진행됐다. 

김만진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전략팀장은 “세계 각국의 관광 리더가 강원도를 찾은 호기를 십분 활용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한층 개선된 강원도의 관광 인프라 및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강원도가 한국인의 대표 사계절 관광지에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국제관광 목적지로 발돋움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PATA는 1951년 설립된 아태지역 최대 민관 관광협력기구로, 전 세계 80개국 863개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PATA 연차총회는 매년 국가별 개최된다.

이번 연차총회는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유·무형 올림픽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 유산 창출을 목적으로 공동 유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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