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후보 “녹색복지 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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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모석봉 기자
입력 2018-05-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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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서구지역 시·구의원 후보들과 함께 주요 공약 발표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후보]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청장 후보가 녹색복지 도시 조성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사람의 가치를 소중히 하는 정책 공약들을 통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서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장종태 스마일 캠프는 17일 선거사무소에서 ‘공약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공약을 밝혔다.

장 후보는 이날 공약 5대 비전으로 △특성화된 권역 조화로운 균형 도시 △소외와 격차 없는 행복 도시 △뿌리가 튼튼한 일자리 도시 △주민이 주인인 자치 도시 △사람이 먼저인 인본 도시를 제시했다.

우선 녹색복지 도시 조성과 서구 균형발전을 통해 ‘특성화된 권역 조화로운 균형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둔산권역은 도로로 끊긴 녹지를 연결하고 공원과 공원 숲을 잇고, 둘레길을 조성해 녹색 공간을 확대한다. 또 갑천과 정부대전청사, 대전시청, 보라매공원 녹지축을 연결하고 도시숲을 확대해 도심 속 푸른 쉼터인 ‘둔산 센트럴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살고 싶은 둔산 브랜드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도시개발로 쇠퇴하고 있는 원도심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복수∼정림간 도로 개설 등으로 ‘사람이 돌아오는 원도심’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어르신 뉴딜 일자리 사업 추진, 보훈회관 건립, 장애아동 재활병원 유치, 공공건축물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의무 시행, 도심 휠체어 산책로 조성 등을 통해 ‘소외와 격차 없는 행복도시’에도 나선다.

특히, 행복도시를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 친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장종태 후보는 “다시 구청장이 된다면 관련 기본계획 수립, 공공·민간 협력 시스템 구축, 토론회를 통한 구민 의견 수렴을 통해 서구를 아동 친화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경제의 88%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펀드 88억원을 조성하고 전담부서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공동 전시판매장 조성, 주차장 시설 개선 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기성권에 ‘에너지 자립 시범마을’을 조성하는 등 ‘뿌리가 튼튼한 일자리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자치분권 시대를 앞두고 ‘주민이 주인인 자치 도시’도 조성한다고 했다. 주민참정조례 제정을 통해 1004명으로 구성된 ‘1004 구정 참여단’을 운영하고, 주민참여 예산제 시행, 마을활동가 아카데미 운영 등으로 구민이 함께 지역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마을 도서관 확대, 학원가 안심귀가 서비스 실시, 원도심 문예회관 건립, 평생학습원 신축 이전 등의 투자를 통해 ‘사람이 먼저인 인본 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장종태 후보는 “2014년 서구청장에 출마하며 구민께 드렸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4년간 최선을(민선6기 공약 이행률 98.5%) 다했다”며 “앞으로 서구지역 시·군의원 후보, 정책자문단, 구민 의견을 수렴해 관련 정책을 다듬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행정 전문가로서 ‘행복한 서구를 위한 든든한 구청장’이 될 것”이라며 “오늘 기자간담회에 함께 자리한 더불어민주당 6·13 서구 후보들과 함께 ‘더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클린 선거 다짐대회]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더민주 서구지역 후보들은 행사 후 장종태 후보와 함께 ‘클린 선거 다짐대회’를 갖고 깨끗한 선거전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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