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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넘은 '산부인과 병원 투어', 소독없이 수술실·분만실을 일반인에 공개해 '논란'

장윤정 기자입력 : 2018-05-17 21:06수정 : 2018-05-1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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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 캡처 ]


최근 산부인과 병원들이 산모들을 유치하기 위해 병원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가운데, 출입관리가 엄격해야 할 수술실과 분만실까지 공개하는 병원이 있다고 SBS가 17일 보도했다.

31살 하모씨는 인터뷰를 통해 "아내가 제왕절개 수술을 받고 있는 수술실 제한구역 안으로 느닷없이 수십명이 들어왔다"며 "(병원측은) 투어 하는 거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그러더라"고 밝혔다.

간호사가 병원 로비에 모인 열댓 명을 인솔해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분만실과 수술 준비실에 들어갔다.

손 소독 같은 위생 절차는 생략했고, 분만실에선 커피도 마시게 하며 수술실 주변도 자유롭게 둘러보게 했다.

의료기관은 통상 감염을 막기 위해 수술실과 수술 준비공간은 제한구역이나 준 제한구역으로 지정해 마스크와 수술복 등을 착용한 최소한의 인원만 출입하도록 내규를 두고 있다.

취재진이 투어에 직접 참가해보니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분만실과 수술 준비실도 볼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위생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부인과 병원장은 "외부 사람이 아니죠. 우리 (병원) 다닐 산모고, (인원도) 보통 우리가 대여섯 명으로 제한하죠. 덧신까지 다 씌워주고 옷도 입혀주고 하거든요"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몰랐다며 병원에 자제하라는 공문을 보내고 감염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부인과 투어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skal**** 감염도 감염이지만 그 병원에서 구경거리되는 산모는 뭐냐, 산모 동의는 받았나? 전에 대학병원에서 부인과 수술 받는데 인턴들이 우르르 들어와서 당황했던거 기억나네 'jdhe**** 투어라니 ㅜㅜ 저 병원 다니면 내자식, 내 마누라가 동물원 원숭이 되는거야... 나라면 절대 안갈듯' 'hf4c**** 투어하시는 분들도 생각이 없으신듯.본인이 분만할때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웃으면서 투어객 반길건지..' 'mami****당신 가족들이 수술하는데 우르르 들어감 어떻게 나올지 참ᆢ' 등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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