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염태영 수원시장 3선 출마 선언… ‘특례시 도입’ 등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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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중근 기자
입력 2018-05-1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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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출마기자회견 갖고 필승 다짐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 [사진=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염태영 수원시장(57)이 17일 수원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염 시장은 ‘더 큰 수원의 완성, 수원특례시의 첫 번째 시장이 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출마선언문을 통해 “특례시 도입과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역 민주당 승리의 견인차,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 등을 이루려면 노련한 선장의 지혜와 경륜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염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분권을 국정 핵심으로 여기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힘 있는 여당시장이자 지방정부 대표 카운터파트로서 한국의 지방분권을 앞장서 이뤄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지난 8년 시민께서 주문한 '사람중심 도시, 더 큰 수원'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수원고등법원·검찰청 유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2013년 생태교통 수원 개최와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자립형 경제 전략인 수원노믹스 추진, 모든 시민을 위한 복지‧교육체계 구축, 지역별 특성을 살리는 균형발전 촉진, 시민주권이 살아 숨 쉬는 시민의 정부 완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염 시장은 또 “시민주권이 살아 숨 쉬는 수원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 시민주권 온라인플랫폼 구축, 시민참여 허브공간인 시민청 조성, 주민 선출 동장제 시행, 행정정보 공개 확대를 통한 투명한 정부, 인권도시 실현을 위한 시민 참여 확대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에 앞서 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수원환경운동센터 공동대표,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거쳤다. 민선 5‧6기 시장에 이어 지난달 12일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한편 수원시는 17일부터 이한규 제1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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