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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문수 단일화 시사에 "살펴보고 있다"

손인해 기자입력 : 2018-05-17 15:20수정 : 2018-05-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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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홍준표와 달라…洪은 박원순 강력한 후원회장"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승강장에서 환경질 측정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17일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가 안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무슨 얘기를 왜 하셨는지부터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여태껏 단일화 여부에 대해 거부 입장을 밝혀왔지만 이날은 "정확한 발언을 살펴보진 못했다"라고만 답했다.

그는 "김 후보는 홍준표 한국당 대표와 다르게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서울시장으로)당선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세간에선 홍 대표는 박 후보의 가장 강력한 후원회장이라고도 하지 않나"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박 후보와의 일대일 구도에서 자신이 김 후보보다 경쟁력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과연 '김문순 대 박원순'에서 김 후보가 박 후보를 이길 것인가 물어보면 100이면 100 다 아니라고 할 것"이라며 "저는 박 후보와 일대일 대항하면 이길 수 있는 후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안 후보의 정치적 소신이 자유민주주의로 확실히 확립이 된다면 저는 동지로 생각하고 같이하겠다"며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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