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이리와 안아줘 “시청률 공약 3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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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5-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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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MBC TV 새 수목극 '이리와 안아줘'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마 윤희재 역할을 맡은 배우 허준호(54)는 14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배역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허준호는 "그동안 극에서 살인자 역할은 많이 해봤지만 모두 우발적인 살인이었다. 그러나 윤희재는 살인에 대해 철저히 계획해서 치밀하게 실행하는 인물이라 배역을 맡기 전에 '멈칫'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악몽은 작품의 무게감과 제가 해내고 싶은 욕심 때문에 꾸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희재는 극 중 장기용이 맡은 채도진(윤나무)과 김경남이 연기하는 윤현무 아버지이면서 채도진 첫사랑인 한재이(길낙원)의 부모를 살해한다.

허준호는 "함께 출연하는 젊은 출연자들을 극중에서 최대로 괴롭혀서 드라마를 재밌게 만들겠다"고 웃었다.

함께 출연하는 장기용·진기주·윤종훈·김경남 등 젊은 출연자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젊은 출연자들 모두 좋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 그래서 드라마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청률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요즘은 드라마 시청률이 10%만 넘어도 잘 됐다고 하지만 저는 시청률 한 자릿수 세대는 아닙니다. 시청률 공약은 30%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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