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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참관단, 중국 시진핑 향해 '90도 직각인사'

배인선 기자입력 : 2018-05-17 09:22수정 : 2018-05-17 09:29
中 시진핑, 북한 노동당 '친선 참관단' 면담 "북미대화, 한반도 비핵화, 북한 경제발전, 민생 개선 지지" 표명

16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난 북한 노동당 '친선 참관단'이 90도 직각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홍콩명보, CCTV]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 푸젠팅(福建廳)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방중한 북한 노동당 '친선 참관단'과 만났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중국은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대화 추진, 한반도 비핵화 실현, 북한의 경제발전과 민생 개선에 대해 지지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이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고, 중북 우호 협력 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리라는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참관단 단장인 박태성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은 "양당 최고 지도자의 중요한 공동 인식을 실현하고, 중국 경제 건설과 개혁 개방 경험을 학습하기 위해 중국에 왔다"며 "참관단은 노동당의 경제 우선 발전에 총력을 집중하는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관철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베이징에 도착한 북한 참관단은 중국의 실리콘밸리 중관춘 과학원 문헌정보중심, 농업과학원 작물과학연구원, 베이징 기초시설투자유한공사 등을 찾아 중국 경제발전 현장을 둘러보면서 중국식 개혁개방을 북한에 접목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이 북한 노동당 '친선 참관단'을 만난 기사가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17일자 1면에 게재됐다. [사진=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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