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키움증권 코스닥 활성화 정책 수혜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신형 기자
입력 2018-05-17 08: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키움증권, 정부의 연기금 투자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 전망"

[그래픽=임이슬 기자 ]


NH투자증권은 17일 키움증권에 대해 코스닥 활성화 정책의 수혜주라며 추천주로 제시했다.

이현주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정부의 연기금 투자 확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증시 대기자금이 사상 최고치로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하루 평균 거래대금 증가 추세가 지속할 것"이라며 "코스닥 시장 위탁매매(브로커리지) 강점을 보유한 키움증권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 주가는 연초 이후 40% 이상 올랐다. 지난해 8만6600원으로 장을 마친 키움증권은 전날 종가 기준 12만4500원을 기록하면서 42.12%나 뛰었다.

또한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온라인 주식 중개(브로커리지) 점유율 1위를 지켰다. 최근 5년 동안 평균 점유율은 14.9%에 달한다.

키움증권은 이익을 꾸준히 불린 덕에 해마다 자기자본을 늘려왔다. 자기자본은 2014년만 해도 9170억원으로 1조원을 밑돌았다. 2017년 말에는 1조3981억원까지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3%로 10대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다. 나란히 2위인 한국투자증권·메리츠종금증권(11.6%)보다 3%포인트 가까이 앞선 수치다. 덩치가 커지는 바람에 ROE가 5% 안팎에 불과한 경쟁사도 적지 않다.

키움증권은 2017년 영업이익 3158억원, 순이익 2402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영업이익이 36.9%, 순이익은 33.5% 늘었다. 키움증권 주가는 올해 들어 8만7600원에서 11만8500원으로 33%가량 올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