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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초점] ‘성추행+흉기협박’ 이서원, ‘어바웃타임’ 하차‧‘뮤뱅’은 논의…뜨거운 신예의 추락

김아름 기자입력 : 2018-05-17 00:01수정 : 2018-05-17 00:01

이서원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이서원이 동료 여자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해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당장 다음주 월요일(21일)부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하차를 비롯해 MC 진행을 맡고 있는 음악 방송 하차까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여 큰 파장이 예상된다.

16일 오후 이서원 소속사 블라썸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동료 여자 연예인을 성추행 하고 흉기로 위협해 입건된 사실에 대해 인정했다.

소속사는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며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죄했다.

소속사는 이서원의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빠르게 내놓으며 사과했지만, 파장은 오래 갈 것으로 보인다.

먼저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어바웃 타임’에서 출연을 확정했던 이서원은 사건이 불거진 이날 하차를 결정했다.

16일 tvN 측은 “‘어바웃 타임’ 제작진은 16일 늦은 저녁 소속사로부터 해당 사실에 대해 통보받고 내부 논의를 통해 이서원 씨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서원은 극중 여주인공이 출연하는 뮤지컬의 연출자 역할로 출연하며, 주인공들의 스토리와는 별도의 서브 스토리를 담당하는 조연 역할로 분량이 절대적으로 크지는 않다”며 “그러나 서브 스토리긴 하지만 드라마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이야기 중 하나로 그려지기 때문에 스토리 자체를 삭제 할 수 없어 다른 배우로 대체해 재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자.

이서원의 갑작스러운 사건과 하차 결정에도 방송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지난 2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방송 분량을 여유있게 확보한 상황이라 해당 씬을 재촬영하더라도 방송일정 차질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어바웃 타임’의 발빠른 대처와 방송 일정에는 차질이 없다고는 전해졌지만, 첫 방송이 4일 남은 상황에서 드라마 제작진은 예기치 못한 악수를 만나게 돼 피해는 불가피 하게 됐다.

현재 이서원은 청소년들이 주로 시청하는 지상파 음악 방송인 KBS2 ‘뮤직뱅크’에서 MC로 활약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이미지가 바닥을 친 상황에서 그의 하차는 불가피하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음악방송이기 때문에 당장 하루 앞으로 다가온 ‘뮤직뱅크’에서 이서원을 제외하고 새로운 MC를 찾아야 하는 것도 방송사 입장에서는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하게 된 셈이다.

‘뮤직뱅크’ 측은 여전히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지만 역시 하차를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서원은 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해 ‘함부로 애틋하게’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병원선’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훈훈 외모로 많은 여성 팬들을 확보했다. 특히 같은 소속사 선배 배우인 송중기와 박보검의 뒤를 이을 신예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상황에서 벌어진 사건이라 더욱 씁쓸함을 안기게 됐다.

주목받는 신예에서 한 순간의 잘못된 행동으로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 배우 이서원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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