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군' 진세연 "윤시윤 오빠, 키스신 촬영 내내 미안하다고 하더라"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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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5-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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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조선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에서 성자현 역을 열연한 배우 진세연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진세연이 함께 연기한 윤시윤에 대해 언급했다.

진세연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조선 ‘대군’ 종영 기념 인터뷰 자리에서 윤시윤과의 호흡에 대해 “촬영 도중에 남자 배우와 가장 나중에 만났던 촬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가족과의 촬영을 먼저 했기 때문에 막상 휘를 만나는 촬영을 늦게 시작했다. 그만큼 또 빨리 친해지고 서로 사랑에 빠져야 할텐데 싶었다”며 “저희도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짧아져서 서로 익숙해지기 위해서 노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 속의 자현이가 휘보다 더 리드하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다. 특히 첫 뽀뽀신을 찍었을 때도 오빠나 남자배우로서 아무렇지 않게 챙겨주고 리드해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키스신 내내 미안하고 했다”면서 “난 진짜 괜찮은데 스킨십을 하기 싫어서 꺼려하고 피하고 그런 느낌이 아니라 뭔가 잘 해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한 미안함이 커서 그냥 괜찮다고만 했던 것 같다”고 웃었다.

그는 "자현이가 휘에게 받는 사랑도 부러웠지만 자현이가 휘에게 주는 사랑도 멋지다고 생각했다.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싶더라"고 밝혔다.

진세연은 ‘대군’에서 모두가 사랑한 조선의 국가대표 미녀 성자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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