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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북고위급회담 중지 사유로 '태영호' 언급…도대체 누구길래?

정세희 기자입력 : 2018-05-16 11:04수정 : 2018-05-16 11:04
태영호, 북한 외교관 출신으로 2016년 8월 한국 입국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16일로 예정됐던 남북고위급회담을 중지하겠다고 밝히며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의 기자회견 발언을 문제 삼았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남조선 당국은 우리와 함께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해 노력하자고 약속하고서도 그에 배치되는 온당치 못한 행위에 매달리고 있으며 천하의 인간쓰레기들까지 국회 마당에 내세워 우리의 최고 존엄과 체제를 헐뜯고 판문점 선언을 비방 중상하는 놀음도 버젓이 감행하게 방치해놓고 있다"고 언급했다.

평양 출신의 북한 외교관인 태 전 공사는 영국 주재 중 망명해 지난 2016년 8월 가족과 함께 한국에 입국했으며, 지난 14일 오후 국회에서 그의 첫 저서 '3층 서기실의 암호-태영호 증언' 출판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최근 외교적 행보가 '쇼맨십'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테 전 공사는 북한 외무성에서 손꼽히는 유럽 전문가다. 출신 성분이 좋아 북한에서 '금수저'로 교육받을 수 있었고 고등중학교 재학 중 중국에 유학해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 전 공사는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귀순 당시 이들 중 차남의 명문대 진학을 앞두고 임기가 끝나 북한으로 돌아갈 처지에 놓인 것이 그의 탈북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태 전 공사의 아버지는 김일성 전령병으로 활동한 항일 빨치산 1세대 태병렬이며, 형인 태형철은 당 중앙위원회 위원이면서 김일성종합대학 총장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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