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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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림 기자
입력 2018-05-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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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통상자원부의 R&D 등 정부 지원책 받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5일 오전 열린 '월드클래스 300' 시상식의 뷰웍스 수상 모습. [사진=뷰웍스 제공]

경기 안양시에 있는 뷰웍스(대표 김후식, 의료 및 특수 영상 솔루션 전문)가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 300개사를 선정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제품 개발부터 출시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조건으로는 매출액 400억~1조원,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 20% 이상,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15% 이상,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이 최근 3년 평균 2% 이상 등이 있으며, 이를 충족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펼쳐 최종 선정한다.

뷰웍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1234억원으로 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액의 61%인 762억원에 달한다.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한 미래 기술 확보 능력을 인정받아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됐다.

혜택으로는 R&D 및 마케팅 등 여러 부문에서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이 신제품 R&D 지원을 별도로 신청하게 되면 심사를 거쳐 연간 최대 30억 원, 5년간 최대 135억 원을 지원받아 신제품 개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뷰웍스는 고품질 영상 취득 장치 및 솔루션 관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의료용 디지털 영상 촬영 및 전송 장비인 엑스레이 디텍터 'VIVIX 시리즈' 제품과 디스플레이 패널 불량 검사용 초고해상도 산업용 카메라를 비롯해 동물실험용 바이오 이미징 촬영 분석 장비 등을 직접 설계 개발 생산한다. 이 기업은 미주지역을 비롯해 유럽, 중국, 일본, 중동, 동남아 등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뷰웍스 관계자는 "이번 월드클래스 300 선정을 통해 뷰웍스의 글로벌 역량을 입증 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엑스레이 디텍터와 이와 관련된 응용분야의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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