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에스엠엔터 올해 중국 사업 회복세 접어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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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5-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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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중국 사업 실적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에스엠엔터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66% 늘어난 104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06억원으로 62% 상승했다.

1분기 매출에는 음반 판매 63만장과 일본 공연 등이 반영됐다. 특히 해외 공연이 확대되며 자회사인 에스엠재팬과 드림메이커의 실적도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SM C&C는 광고업의 계절적 비수기로 3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아티스트 라인업이 강해지며 일본에서 200만명 이상 공연 모객이 가능할 것"이라며 "더불어 동남아 등 해외 지역 공연 확대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SM C&C의 경우 올 2분기부터 광고 사업 이익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하반기 NCT 중국팀 데뷔와 관련 콘텐츠 제작이 시작되며 중국 사업도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에스엔엔터는 중국 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에서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뒀다. 따라서 한중 관계 회복에 따른 수혜 폭이 가장 클 것이라는 견해다.

황현준 연구원은 "한한령 이슈 이후 축소된 중국 매출 반등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공연도 재개된다면 추가적인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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