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유상대·정규일 부총재보 임명…'5인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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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5-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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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상대, 외환·국제 분야서 활약

  • 정규일, 빅데이터·공유경제 연구

(왼쪽부터) 유상대 신임 부총재보, 정규일 신임 부총재보 [자료= 한국은행 제공]


공석이었던 한국은행 부총재보 두 자리가 채워졌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그동안 공석이었던 부총재보에 유상대(55) 국제협력국장과 정규일(55) 경제통계국장을 임명했다. 이번 임명으로 임형준·허진호·신호순 부총재보를 포함해 총 5명의 윤곽이 완성됐다.

유상대 신임 부총재보는 1986년 입행 이후 경제학 박사로서 국제국장, 뉴욕사무소장을 거쳤다. 지난해 2월부터는 국제협력국을 이끌며 외환안전망 확충과 금융협력 증진에 기여했다. 중국 인민은행과의 통화스와프 연장, 캐나다·스위스 중앙은행과의 신규 통화스와프 체결 등의 실무를 총괄했다. 외환·국제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규일 신임 부총재보는 1987년 입행했다. 경제학 박사로 경제연구원 부원장과 국제협력실장을 거쳐 지난 2016년 7월부터 경제통계국장으로 근무했다.

경제연구원 재직 시절에는 중장기 및 현안과제 연구 등을 통해 금융위기 대응방안 등 다양한 정책대안 등을 제시했다. 또 경제통계국장으로서 주요 통계의 편제와 공표를 총괄했고 디지털·공유 경제의 국민계정 반영 로드맵 등을 완성했다. 빅데이터 활용방안 연구 등을 통해 경제분석에 유용한 통계 저변 확대에도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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