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클리오, 국내 출시 '1990만원부터'… "프랑스보다 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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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구 기자
입력 2018-05-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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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과 인텐스 2가지 트림 출시

클리오[사진=현대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소형차 '클리오'(CLIO)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클리오는 '젠(ZEN)'과 '인텐스(INTENS)'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젠은 1990만원, 인텐스는 232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한국 출시가격은 프랑스에서 판매되는 인텐스 트림의 동일한 선택사양과 비교할 때 약 1000만원가량 낮은 것"이라며 "한국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격 대비 만족도를 선사하기 위해 소형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인기 사양들을 국내 출시 모델에 대거 적용했다"고 말했다.

인텐스 트림에는 LED(발광다이오드)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3D(3차원)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등의 편의사양이 기본사양으로 탑재됐다.

클리오는 르노의 디자인 철학 '따뜻함', '감각적', '심플'을 가장 완벽하게 담은 모델로 꼽힌다. C자형 주간 주행등이 대표하는 르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품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클리오의 국내 출시 모델에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1.5L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 6단 DCT의 조합은 17.7Km/l의 연비를 제공한다.

5세대 1.5 dCi 디젤 엔진은 연비를 더욱 높이고, 엔진 소음과 진동을 현저히 줄였다. 실용 영역에서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는 1.5 dCi 엔진은 르노는 물론이고, 닛산과 벤츠 등의 수많은 모델에 적용돼 전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 판매됐다.

라파엘 리나리 르노 디자인 아시아 총괄상무는 “클리오는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운전의 재미 그리고 높은 실용성 등을 두루 갖춘 모델”이라며 “120년 역사와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르노 클리오가 한국 고객들에게 그간 누리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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