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두 번째 살해 협박…빅히트 "최선을 다해 필요한 조치 취할 것"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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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5-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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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살해 협박을 받아 소속사가 조치에 나섰다.

14일 오전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주경제에 “한 네티즌이 지민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것에 대해 회사에서도 인지하고 있다. 진위 여부를 떠나 멤버들과 팬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도 철저한 대비를 했으나 실제로 사건은 발생하지 않고 마무리 됐다. 계속 상황을 주시하며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해외 네티즌은 오는 9월 16일 미국 포스트워스에서 개최될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총기를 이용해 지민을 살해하겠다는 협박글을 게재해 큰 논란을 자아냈다. 이에 미국 포트워스 현지 경찰은 지난 5월 13일 공식 SNS를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26일에도 지민은 SNS를 통해 한 네티즌이 ‘오는 4월 1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투어 공연에서 지민을 총으로 쏴 죽이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에도 소속사 측은 아주경제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보안 강화 등 현장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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