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파크몰 → HDC아이파크몰 사명 변경…복합쇼핑몰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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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5-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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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C지주사 출범에 맞춰, 새 CI∙BI 공개

  • 복합쇼핑몰 역량 강화, 상반기 內 전면 증축 완료

[사진= HDC아이파크몰 제공]


현대산업개발이 이달 1일 지주사 체제 전환에 따라, 자회사인 현대아이파크몰도 ‘HDC아이파크몰’로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CI와 BI를 공개했다.

HDC아이파크몰은 최근 지주사에서 바라는 유통 디벨로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기 위해 이 같이 사명을 바꿨다고 밝혔다. 또 HDC아이파크몰은 기존 ‘아이파크백화점’의 명칭을 없애고 ‘아이파크몰’ 브랜드를 통한 복합쇼핑몰 사업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파크몰은 현재 전면 리뉴얼 증축을 진행 중이다.

아이파크몰에서 강조하는 몰링(대형 복합쇼핑몰에서 외식이나 외식을 즐기는 것)의 개념을 강조하기 위해 호텔신라와의 면세점 합작, CJ CGV 본사 이전, 대원미디어의 애니메이션 테마파크 다각도로 콘텐츠를 늘리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리빙파크’를 오픈한데 이어, 올 3월 말에는 남성 중심 콘텐츠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집결된 ‘패션파크’를 일부 개장 바 있다.

아이파크몰 증축 후반부 공사는 패션파크 1~4층 리뉴얼과 함께, 민자역사 운영사로써 용산의 도심 허브기능의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용산역 광장 위로 신설되는 ‘그랜드 캐노피’는 전시와 공연, 휴식의 공간으로 쇼핑몰 속 야외 공간인 ‘이벤트 스페이스’는 1년 365일 상시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된다. 이는 용산역 전면지구 개발과 국내 최대 호텔 단지 드래곤시티 오픈, 아모레퍼시픽그룹 신본사 준공 등 자치구의 발전 궤도와 일치시킨다는 전략이다.

양창훈 HDC아이파크몰 대표는 “이번 새 CI, BI 반포에 이어 아이파크몰 증축이 마무리되면, 쇼핑과 라이프스타일, 대중 미디어 등 주요 상업∙문화∙여가시설을 모두 갖춘 ‘제3세대 쇼핑몰’로써 발돋움해 나가게 된다”며 “글로벌 어뮤즈먼트 몰(Global Amusement Mall) 실현이라는 쇼핑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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