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수입 필스너, 이제 4캔에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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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8-05-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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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필스너 ‘버지미스터’ 단독 출시…수입맥주 비중 50% 돌파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스페인 정통 필스너 맥주인 '버지미스터 (500ml)'를 출시, 4캔에 5000원에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수입맥주 4캔에 1만원? 천만에! 이젠 4캔에 5000원”

이제 편의점에서 수입맥주를 더욱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스페인 정통 필스너 ‘버지미스터 (500ml)’를 출시, 4캔에 5000원에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입 주류는 혼자서 술을 마시는 혼술 문화가 보편화되고 차별화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즐기려는 소비 문화 덕에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편의점의 ‘4캔에1만원’ 행사 덕분에 급성장했다. 실제 세븐일레븐 조사 결과, 2014년 20%대 후반이던 수입맥주의 매출 비중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해 50%대를 넘어선데 이어 올해 56.4%를 기록하는 등 국산맥주를 밀어내고 수입맥주가 주력 제품으로 성장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뛰어난 가성비와 맛을 자랑하는 수입 주류 ‘버지미스터’를 단독 출시, 기존 대비 사실상 반값에 판매하게 됐다. 

버지미스터는 스페인 최대 맥주 제조사인 Damm(담)그룹에서 생산하는 필스너 계열의 수입 주류로, 쌉싸름한 홉향과 풍부한 거품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풍미가 일품이며, 가볍고 상쾌한 바디감이 특징이다. 맥아 함량은 70%이상 이고 알코올 도수는 4.8%로 국내에서는 ‘기타주류’로 분류된다.

추상훈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변화하는 주류 문화와 다양해지는 입맛, 거기에 가성비까지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버지미스터는 이러한 소비자의 입맛과 소비 트렌드를 모두 만족시켜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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