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터키 UIC 세계고속철도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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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5-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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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MU-430X 모형 전시…터키 등 해외 고속철 사업 공략

현대로템 전시관 [사진=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은 제10차 UIC 세계고속철도대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UIC 세계고속철도대회는 지난 1992년부터 2~3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고속철 전시회로 국제철도연맹에서 주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터키 앙카라 상공회의소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운영을 위한 지식 공유’를 주제로, 전세계 철도 관련 100여개의 운영사 및 기업에서 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2년 개발한 시속 430km급 고속철 HEMU-430X 모형을 전시한다. 이 고속철은 각 차량마다 동력원이 배치돼있는 동력분산식이라 가감속에 유리하고 별도의 동력차가 없어 공간 활용이 보다 효율적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터키 고속철 역시 동력분산식이 될 가능성이 높아 현대로템은 HEMU-430X를 비롯해 2016년 수주한 EMU-250, EMU-300 등 동력분산식 고속철 수주 실적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연산 100량 규모의 터키 생산법인 유로템의 현지화 능력도 소개한다. 현대로템은 2017년 이스탄불 전동차 120량 사업을 포함해 터키에서만 15개 사업 1674량의 철도차량을 수주하며 2조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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