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4월 수출입 호조세" 상하이종합 0.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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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8-05-0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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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마감. [사진=바이두]


상하이종합지수가 8일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거래일보다 24.85포인트(0.79%) 오른 3161.5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81.3포인트(0.77%) 오른 10707.80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4.53포인트(0.24%) 오른 1856.87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890억, 2547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가구(1.74%), 금융(1.56%), 선박제조(1.41%), 가전(1.35%), 식품(1.26%), 호텔관광(1.18%), 주류(1.12%), 농임목어업(1.03%), 자동차(0.91%), 부동산(0.91%), 교통운수(0.9%), 항공기제조(0.86%), 미디어엔터테인먼트(0.74%), 건축자재(0.68%), 환경보호(0.65%), 기계(0.6%), 시멘트(0.59%), 철강(0.52%), 전자부품(0.49%), 전자IT(0.48%), 석탄(0.45%), 석유(0.41%), 화공(0.41%), 농약화학비료(0.32%), 의료기계(0.1%) 등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력(-0.21%), 바이오제약(-0.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증시 상승세를 견인한 건 4월 무역지표 호조다.  중국 해관총서는 중국의 4월 달러 기준 수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9%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전월치(-2.7%)보다 많이 늘어난 것이고 전문가 예상치(8.0%)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수입도 전년보다 21.5 늘어나 예상치 16.0%, 전월치 14.4%를 모두 웃돌았다. 중국의 수출입 증가세는 글로벌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대내외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보여준다. 다만 4월 대미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전월보다 44% 늘어나며 미중간 무역갈등이 격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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