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사회공헌위원회, ‘FC 어린이 벤츠’ 축구교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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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5-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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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과 ‘FC 어린이 벤츠’ 축구교실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등 지 산간벽지에 위치한 초등학교로 대상을 확대했다.

상반기(4월~7월) 및 하반기(9월~11월)로 나뉘어 실시되며, 벽지 초등학교 6개교 소속 200여명이 일 2시간씩 총 4회에 걸쳐 강습을 받는다. 참가 학생들은 슈팅, 패스 및 드리블 등 전문적인 축구 기술 교육과 유니폼 등 축구 용품을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협동조합 플랜비스포츠와의 협업을 통해 한층 전문적인 축구 교육 프로그램과 코치진을 마련했다. 플랜비스포츠는 현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인 박항서 이사장을 필두로, 전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한 은퇴 축구 선수들과 스포츠 행정가들이 만든 단체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참가 아동들이 지리상으로 취약한 여건을 극복하고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기르는 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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