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현대중공업 GS건설 호텔신라 대림산업 녹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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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5-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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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주요 증권사는 현대중공업, GS건설, 호텔신라, 대림산업, 녹십자, 파라다이스, 아모레퍼시픽을 주간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SK증권은 현대중공업, GS건설, 호텔신라를 권했다.

현대중공업은 군산 조선소 폐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근 조선시장 상황에 맞게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서다. 정부의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에 따른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도 호재다.

GS건설은 하반기 수주 기대감과 주택시장 호조를 감안할 때 단기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최근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1072억원, 1030억원이다.

호텔신라의 경우 중국인의 구매력 개선으로 국내·외 면세점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 관광객 방한이 본격화될 경우 호텔 사업 실적도 개선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대림산업, 녹십자, 파라다이스, 아모레퍼시픽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대림산업은 올해 국내 주택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국내 주택 분양 목표는 3만2500세대다. 북미 지역 투자는 중장기 주가 상승 동력이다.

녹십자의 경우 올해 3분기 면역결핍 치료제(IVIG-SN)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매수 시기로 판단된다. 다만, 연구개발비 증가와 자회사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1분기 영업이익 성장률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가 일본인 고객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관광객이 더 늘면 추가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중국 현지 핵심상품인 설화수와 이니스프리, 에뛰드의 수요가 회복세로 접어들었다. 미국과 프랑스 법인 구조조정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면세 사업 부진에 대한 우려감이 과도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은 키움증권과 CJ CGV를 추천했다. 키움증권은 증시 호조로 금융상품 판매 수익이 증가될 전망이다. CJ CGV는 영화 '어벤져스3'의 글로벌 흥행 기대감으로 주목받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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