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성향 윤석헌 서울대 객원교수 새 금감원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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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8-05-0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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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권 노동이사제 도입, 삼성 차명계좌 과세 등 주장

청와대가 대표적인 개혁 성향 금융경제학자 윤석헌(70) 서울대 객원교수를 금융감독원장으로 내정했다.

4일 정부 고위 관계자는 "차기 금감원장에 윤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4일 오전 임시 금융위를 열고 윤 교수를 차기 금감원장으로 임명 제청할 방침이다. 금융위가 임명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윤 교수는 대표적인 개혁 성향 금융경제학자로 꼽힌다. 현 정부에서도 금융행정인사혁신위원장을 맡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명계좌에 대한 과징금 부과와 민간 금융회사에 근로자 추천 이사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내놨다.

윤 교수는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산타클라라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금융학회 회장과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을 거쳤으며 현 정부에서는 금융위원장 직속 금융행정인사혁신위원회 위원장과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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