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치 간편식 무료배송, 한국야쿠르트 ‘잇츠온’ 정기고객 1만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서우 기자
입력 2018-05-03 17: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야쿠르트 아줌마가 주문 날짜에 무료 배송

소비자가 야쿠르트아줌마로부터 잇츠온 간편식 식단을 배송받고 있다.[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4월 선보인 신선간편식 브랜드 ‘잇츠온’ 정기배송 서비스가 개시 한 달 만에 정기배송고객 1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잇츠온 정기배송은 소비자가 단 한번 주문하면 한달치 간편식 식단을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구매자가 직접 제품을 선택하는 ‘내 맘대로 식단’과 전문가 추천으로 구성한 ‘MD추천식단’이 있다.

제품군별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손질된 식재료가 필요한 만큼 레시피 카드와 함께 담겨 있는 ‘밀키트(Meal Kit)’다. 전체 주문량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차돌박이 순두부찌개 키트’가 압도적 1위였으며 전복사골미역국, 프라임스테이크세트가 뒤를 이었다.

정기배송 요일은 주로 금, 토요일이 47%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주말을 앞두고 장을 보거나 재료를 손질하는 수고를 덜기위한 소비자 심리를 엿볼 수 있다.

소비자 한명 당 잇츠온 정기배송 평균 주문금액은 약 4만5000원이다. 월평균 주문 횟수는 3.8회다.

정기주문 서비스 개시 이후 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하이프레시’ 신규 방문자수는 1만4000여명에서 1만6000여명으로 전월 대비 평균 약 10%이상 증가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7월 잇츠온을 첫 선보였다. 현재 20여종인 밀키트 제품을 연내 40~50여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4일에는 기존 요리 중심인 밀키트 영역을 확대한 반찬 밀키트 2종 ‘돼지고기 장조림’, ‘캐슈넛 멸치볶음’을 출시한다. ‘쉬림프 로제 파스타’, ‘소고기 버섯 밀푀유 나베’, ‘쟌슨빌 부대찌개’ 3종 등 요리류도 추가로 선보인다.

김동주 마케팅이사는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1만명의 정기고객을 확보한 것은 앞으로 간편식 정기배송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한국야쿠르트는 신선간편식 잇츠온의 맛과 품질은 물론 다양한 주문 프로세스와 배송 서비스 차별화로 간편식 시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기배송 서비스는 야쿠르트 아줌마 또는 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하이프레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