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제주서 SM3 Z.E. 택시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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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5-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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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제주도에서 준중형 세단 전기차 SM3 Z.E. 택시 100대 보급을 목표로 판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판매는 제주특별자치도의 2018년 전기 택시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르노삼성은 지난 2014년에는 제주도에 처음 전기차 택시를 보급했으며, 2016년에는 제주도 전기택시 100대 중 98대를 SM3 Z.E.로 공급한 바 있다. 현재 제주에서는 145대의 SM3 Z.E. 택시가 영업 중으로, 제주도 전체 전기택시 가운데 약 6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이번 2018년 전기 택시 보급 사업을 통해, 제주도 내 SM3 Z.E. 택시를 최대 250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월 한 달간 SM3 Z.E. 택시를 출고하는 제주도 택시 사업자에게 30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이에 국고보조금 1200만원 및 제주도보조금 1100만원에 특별 프로모션까지 더하면 991만원(SE 모델 / 영세율 적용 기준)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SM3 Z.E. 택시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SM3 Z.E.는 1회 충전 시 동급 준중형 전기차 중 가장 긴 213km의 주행거리에 다섯 명이 탈 수 있는 중형차 수준의 넓은 공간을 갖췄다. SM3 Z.E.로 대표되는 전기 택시의 연료비는 LPG에 비해 50%, 소모품 교환 비용은 3분의 1 수준으로 유지비 절감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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