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진주옥봉 새뜰마을 도시재생의 참모델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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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8-05-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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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뮤니티센터와 사회적 기업 육성…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2일 박상우 LH 사장(사진 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양옥순 마을활동가(사진 오른쪽 첫 번째)와 함께 진주옥봉 새뜰마을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 주민공동체의 구심점이 될 커뮤니티센터와 도시재생 연계형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해 경남 진주 옥봉지구를 도시재생의 참모델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LH 옥봉집수리단은 지난해 12월 커뮤니티센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기초바닥 공사를 진행중이다.

커뮤니센터는 총 면적 466㎡, 2층 규모로 1층에는 마을 협동조합인 옥봉집수리단과 마을기업의 창업공간이 배치되고 2층에는 사랑방과 음식점,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음식점과 카페를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하고 그 수익으로 마을커뮤니티센터, 마을정비사업 등 공동체회복 사업을 꾸려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0년부터 LH 임대단지 내 마을형 사회적기업 설립을 지원해온 LH는 도시재생 연계형 사회적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LH '옥봉집수리단'은 지난해 LH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설립돼 현재 노후주택 집수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옥봉집수리단은 구성원 대부분 집수리 기술을 보유한 마을주민들로 구성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콘센트, 형광등 교체 등 소소한 집수리를 무상으로 시행해 지역주민 공동체의식 강화에도 일조하고 있다. LH는 향후 옥봉집수리단의 업무를 LH 수선유지급여 업무의 집수리 사업까지 확대해 구성원 역량을 계속 육성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LH가 보유한 자산과 모든 업무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진주옥봉이 혁신도시와 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LH형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실현의 참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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